집에 먼지다듬이가 생긴지는 3~4년 정도 된것 같아요.
첨에는 장농안 옷이나 주방씽크대 안에 생겨서 비오킬이 좋다길래 마구 뿌려대서 없어지는듯 하더니 겨울에는 거의 안보이다가 여름이 되면 다시 활기치고.. 먼지다듬이란 존재를 모르고 눈에 보이지 않았다면 마음 편하게 그냥 살것을.. 일단 이 놈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하루도 마음 편할날이 없어요. 이제 애기도 태어나서 비오킬도 함부로 못뿌리겠고..
근데 정말 비오킬이 인체에는 해가 하나도 없는지도 궁금하고..
올해 겨울에는 거의 안보이길래 개체수가 줄었나 했었어요.
근데 6월 어느날 아주 습하고 더운 밤을 보내고 그 담날 아침에 쌀통겸 렌지대 청소를 하려고 보니 먼지만한 벌레가 수억만마리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거예요. 그래서 첨엔 먼지인줄 알고 닦아냈는데 좀 있다 보니 또 있길래 이상해서 가만히 봤더니 그 먼지가 움직이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쌀통을 살펴봤더니 안쪽과 바깥쪽에 정말 수두룩하게.. 너무 몸서리쳐져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애기는 시댁으로 대피 시키고 쌀통도 버리고 비오킬을 온 집안 구석구석 2통이나 뿌렸어요. 그리고 혹시나 애기한테 해가 될까봐 2주동안 집도 비우고 했는데도 이 놈의 먼지다듬이는 다 죽지 않았더군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식탁이나 탁자에 쌓인 먼지가 움직이나 안움직이나 그거 확인하는게 일이고 모든 먼지가 다 벌레로 보입니다.
갈색빛 띠는 다 큰 먼지다듬이는 눈에 보이니까 보이는데로 잡긴 하는데 보이지 않는 놈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하니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잘때는 신랑이랑 저랑 온몸을 마구마구 긁어댑니다.
저희집 더럽지 않아요. 저는 결벽증이라는 소리 들을만큼 청소 매일매일 열심히 하구요. 벽이나 문도 다 닦구요. 근데도 이 놈들은 없어지지 않아요.
이제 7개월된 애기가 있는데 애기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맨날 청소만 죽어라 합니다. 좀 살려주세요.. 진짜 죽지 못해 살아요.
어떡하면 먼지다듬이를 없앨수 있나요.
이사를 가고 싶지만 이사가도 먼지다듬이 알들이 가구 같은데 붙어서 오지 않을까요? 그럼 평생 이 지긋지긋한 놈들이랑 동거를 해야하나요.
훈증기 같은걸 써보려 해도 애기한테 해가 될까봐 겁나고..
참 원터치형 에어졸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글고 그런건 애기한테 해가 되지 않을까요?
제발 방법을 좀 갈켜주세요. 애기한테 해가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있는 방법을요. 애기가 지금 집히는대로 다 빨고 다 만지고 지 손을 마구 빨고 하는데 에어졸 같은건 뿌리면 다시 다 닦아내야 하나요?
사는게 왕짜증입니다. 벌레만 없으면 모든게 행복한데..
제발 살려주세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시와요.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습도가 높다 보니 많은 분들이 먼지다듬이벌레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서적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소수일 때는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는 이미 엄청난 수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이 시작되기때문에 먼지다듬이가 있었어도 번식을 못하기때문에
문제가 안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먼지다듬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습도나..온도가 갖춰졌기때문에
다시 발생을 하는 것이랍니다...
물리적인 제어 방법으로는
1.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
2. 온도, 습도 조절
3. 끈끈이를 이용한 이동개체 포획 등이 있으며,
화학적 처리방법으로는 에어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에어졸 사용시에는 식기류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약제와 접촉한 식기류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장난감도 약제가 묻었다면 반드시 세척을 하셔야합니다.
거실 및 방까지 확산된 상태라면..
벽면/창틀/문지방 틈새와 가구 이음새 등을 살피고 이러한 부분들에
에어졸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번 누르면 약제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분사가 되는
원터치형 에어졸 사용도 좋은데요..(약국에서 팝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1~2주 간격으로 2~3회..이렇게 해야 효과적입니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선풍기나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장롱 안에도 번식이 되어있는 상태라면
옷장 안에 있는 옷도 한번씩은 세탁하셔도 좋으나..(일이 너무 많아지죠?)
장롱 안까지 번식되지 않았다면..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원터치식 에어졸..과 보일러..같이 사용하시면.. 더 좋겠지요...
일단 먼지다듬이는 습기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서식이 가능하기때문에
댁안에 곰팡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곰팡이 제거도 우선적으로 해 주셔야합니다.
자체적으로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