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 아파트에서는 정말 어쩌다 가끔 나타나던가 아예 볼수없었던 벌레들이 득시글 거리네요;;
빌라 2층에 사는데 1층이 공동화장실 이거든요
그 화장실에 나방파리 같은 이상한 벌레들이 완전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집에도 나방파리나 날파리, 가끔은 노래기 까지 들어와서 설치네요;; 정말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여름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더 많아졌어요...마시던 주스 3시간쯤 식탁에 놔뒀더니 날파리가 그사이에 3마리나 빠져죽었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벌레가 사라질까요?
1층 화장실이 주된 원인 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동 화장실이라면.. 관리가 더더욱 안되었던 것 같네요..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1층 공동화장실까지 관리하시면 더욱 좋겠지만..
어려우시다면 고객님 댁만이라도 관리하시면 많이 좋아 질 수 있습니다.
노래기도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이 된답니다.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건조해 질 경우에는 햇볕을 피해 그늘진 건물로 등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머물러 있다가 출입문 하단 등, 건물의 틈새를 통해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틈새관리를 잘 함으로서 침입을 막을 수 있고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퀴벌레 등 보행 해충용 에어졸을 사용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나 이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건물과 지면이 맞닿는 곳에 토양용 살충제를 살포해 두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용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바람이 심하게 불면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하고요,
비가 오면 약제가 쓸려나가니 재시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