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시골에 있는 주택입니다ㅠ
여름만되면 바퀴벌레가 몇개식 보입니다ㅠ
저는 세사에서 귀신보다 바퀴벌레가 더 무서울 정도로 바퀴벌레가 제일 싫고 무섭습니다ㅠ
그런데 오늘 할머니가 마우스 보드로 새끼 바퀴벌레를 죽였는데 그것을 휴지로 닦아서 안버리고 제 옷 바구니에 같이 넣었 났더라구요ㅠ
이틀전쯤에 둔것같은데 옷이랑 다 버려야하나요?
바퀴벌레는 죽기전에 알을 놓고 죽는다고 하던데
제 옷이나 속옷에 알을 놓았거나 할까봐 걱정되어서요ㅠ
빨면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찝찝해서요ㅠ
찝찝한 것 뿐이지, 세탁하면 아무 이상 없습니다.
여름만 되면 바퀴가 보인다는 것을 보아 일본바퀴 같습니다.
일본바퀴는 반가주성 바퀴지만,
집 인근의 서늘한 곳(판자 밑, 돌 틈새 등)이나
지하실 같은 곳에 서식하다가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하지만 외부의 장소를 샅샅이 찾아 제어하기란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볼 때, 일본바퀴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 고려하여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퇴치방법이 될 겁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양변기 배관틈새, 화장실/싱크대 배수구 등이
가장 칩입하기 쉬운 경로이며,
출입문 틈새와 창문틈새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틈새를 없애고,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도록 하세요.
양변기 배관틈새는 호일을 이용하셔서 틈새를 메우시고요.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의 배수망 틈새는 철물점에 가셔서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배수망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경우에는 교체가 불가능한데,
이때는 걸레를 접어서 사각형으로 만든 후 배수구를 덮어주시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목격된 장소 등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하더라도
신속히 포획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