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이런 벌레때문에 고생했는데 올해도 나타났네요.
생김새는 뭐랄까 날개달린 개미같은 모습입니다. 수캐미 같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까맣고 겉도 개미처럼 맨들맨들하고 덩치는
수캐미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느낌. 허리는 좀 더 가늘고 긴 것
같구요.
문제는 이게 사람을 쏩니다. 정확히 입, 꽁지 어느 부위로 쏘는건지는
모르겠구요. (쏜 후에 발견하기 때문에) 쏘이는 순간에 굉장히
따갑습니다. 모기 그런 정도가 아니라 아파서 깜짝 놀랄 정도로
따갑게 쏘구요.
그리고 붓는 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되게 가려우면서도 또
아프거든요. 어머니는 특히 팔에 쏘이니 그 팔 전체가 부을
정도로 심하게 부으셨고....
쏘이면 벌레약같은거 발라도 그다지 효과가 없는것 같고
무지 오래갑니다. 대부분 열흘 이상 부어있죠.
원래 그냥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는데 이게 방바닥에 어느
날부터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자다가 쏘이고 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전에는 이게 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몰랐는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방 모서리의 장판을 들어보니 시멘트 틈새 사이에
서 요놈들이 몇마리 보이길래 그 틈새로 에프킬라를 쏘니 무척
많은 벌레들이 기어나오더랍니다. 그래서 거기에 크레졸 같은거
막 쏟아붇고 하셨다는데...
대체 이 벌레 정체가 무엇인지요.
고객님 댁도 날개미 때문에.. 피해를 보시네요..ㅡㅡ;
요즘 들어서 날개미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날개미는 4월~6월 초여름까지 개미가 결혼비행 하는 시기로
일시적으로 발생되는 것입니다.
날개미 는 집안에서 서식하는 흰개미일수도 있고
외곽에서 서식하는 종류일 수 도 있습니다.
집이 목조로 되어 있거나 나무로 된 문틀 틈새 같은 곳에서
개미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선 보이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잡아주셔야 하고
개미가 나오는 틈새가 있는지 확인하여 실리콘 등을 이용하여
틈새를 막아 미연에 나오는 것을 차단해주시고
보이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잡아 개체수가 줄어들도록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외곽에서 서식하는 개미 중 결혼비행을 하다가 집안으로
침입할 수 도 있으므로 방충망 또는 출입문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