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두개 연속해서 드립니다...^^
자전거타고 아파트 단지에서 돌아다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에 조경?관상? 목적으로 돌로 된 대야(?) 비슷한걸 놓아두는 곳이 있잖습니까...(이하 돌대야)
(대야라고 하긴 좀 그렇고...어쨌든 물이 고여있고 연꽃이나 작은 식물들이 떠있는...지름 30~40cm 정도 되는 웅덩이 형성)
그곳을 어쩌다가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아 왔던 돌대야들에는 모두 작은 연꽃 한송이나 부레옥잠 같은 수상식물들을 작게 만들어서 띄워놓았는데 이 돌대야는 비어 있더군요...물만 고여 있구요.
그런데 들여다보니 뭔가 이상한게 보입니다-_-
흰색인데...말미잘같기도 하고...뭔가 잔뜩 꼬여 있는...흡사 뇌같이 생긴 물체가 떠다니는데...
중요한건 이게 움직인다는 겁니다...꼬불꼬불...-_-ㄷㄷ
옆에 있던 나무막대기를 주워서 살짝 건져 보니 벌레뭉치(?)같기도 하고 한덩어리같기도 한것이 엄청나게 징그럽더라구요...어머니께서는 보기 싫다고 저만치 달아나셨습니다ㅋㅋ
옆에 몇마리 떨어져 나온것도 있고 한거 보니 벌레가 분명한데...
아, 그리고 떨어져 나온 벌레를 자세히 보니 구더기처럼 하얀 몸에 뭔가 길다랗게 빠져 나온 것이 보이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되지도 않는 인터넷 검색신공을 발휘한 결과 꼬리구더기...?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벌레이름인데, 꼬리구더기가 맞나요??
맞다면 이 벌레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꽃등에의 유충이 바로 꼬리구더기로
묘사한 것을 볼 때 꼬리구더기가 맞는 것 같네요.
몸체에서 몸길이만큼 또는 더 길게 나온 기관은 호흡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요,
유기물이 많은 물이나 물기가 많은 쓰레기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물이 고여 썩으면 온갖 잡것들이 발생하는 법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