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메일 쓰는 기분으로 글 올려서 조금 죄송해요.
방향제로 초파리 쫓을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요. 역시 안 되겠지요? 게다가 여긴 습도도 높아요. (지금은 냉장고에 탈취제를 넣어뒀고, 제습제를 방에 늘어놨어요)
휴지로 꾹 한 마리씩 잡다 보니 검지손톱이 빠질 지경이에요. 개체수가 줄어서 그런지 쌍으로 붙은 놈들을 오늘만 5쌍 잡았어요.
이런 꼬라지는 진짜 처음 봤네요.
두 마리가 붙어서 눈 앞을 날아다니면 분노가 쳐올라서 아주 그냥 돌겠어요. 그래, 어디 여길 점령하겠다 이거지?? 좀 작은 놈은 젊다고 어찌나 빠른지, 좀 큰 놈은 다 살았다고 겁도 없이 달려들고.. 그것도 합체해서..
(근데 초파리도 알 낳지요?? 대체 어디에 얼마나 낳길래!!!!)
이제 보이는 얼룩마다 초파리로 보일 지경..
참다못해 전기파리채를 샀는데요. 정말 통쾌해요. 다 타버려라~~~
그런데 기절만 시키는 건지 한 마리는 놓쳤습니다. 다 타죽어라~~~
반지하 골방 탈환을 응원해주세요!
제 푸념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아름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9일자로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7월 11일 오후 4시 50분경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정말 죄송합니다...꾸벅 ㅡㅡ;
늦었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한아름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