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할머니께서 보리쌀을 주신적이 있는데 잘 먹지도 않고 베란다에 방치해 두어서 벌레가 생겼는데요.
아빠가 할머니가 주신 거라고 못버리게 해서 한 2~3년 그대로 방치가 되었어요. 진작에 버렸어야 하는건데..
다행히 지금은 보리쌀을 버렸지만, 한 여름인 지금 벌레가 엄청납니다.
학교를 갔다 와서 방에 불을 키면 사이좋게 침대위를 활보하고 있고 책을 꺼내려고 책장에 손을 가져가면 그 구석에 붙어있고 장농을 열면 순간 확 하고 날아오기도 합니다.
차라리 기어다니는 벌레면 그나마 손쉽게 잡기라도 하지 이건 날아다녀서 한 마리를 잡으려고 해도 진땀을 다 빼고 작년 여름보다도 그 양이 더 많아진것 뿐만 아니라 크기까지 커지고 날아다니는 속도 또한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이 벌레가 아마도 알을 깐 것 같은데 이거 퇴치가 가능할까요?
살충제를 뿌려보려고 해도 이게 잘 죽을지도 의문이고 이 벌레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상에 너무 미약하네요. 알을 깠으면 죽여도 다시 번식하겠죠?
벌레의 형태는 나방같이 생겨서 날개가 여러겹이고, 보리쌀과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 원래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물을 흘리면 개미가 몰려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없어졌어요. 혹시 이 벌레가 개미를 식용으로 삼는걸까요?
저희 집은 25평인데 부모님이 맞벌이시라 집안에 좀 잔물건도 많고 좀 지저분한 편입니다. 비용과 견적도 알려주시기 바랄게요.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보리쌀이 원인이였네요...!!!
집에서 발견되는 해충은 저곡해충의 하나인 화랑곡나방입니다.
이미 발생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알을 낳아 애벌레나 유충이 있기때문에
여기저기가 많이 보이느 것 같습니다.
요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보리쌀을 버리셨다니..근본적인 원인은 해결이 되신 것 같구요..
앞으로도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다른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에어졸로 잡아주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안타까지만..저곡해충은 세스코에서 관리가 어렵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