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엔 원래 벌레가 잘 없었는데
며칠전에 아빠가 매실주 담가났었다가
여름철이라 매실주 병이 자체 폭팔하고나서
매실주가 사방으로 튀었었는데
그것땜에 파리가 몇마리 있는거예요...
등이 오색찬란한.....그걸 똥파리...라고 하나요?
너무 놀란 나머지 홈키퍼를 분사했더니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면서
바둥바둥 거리는거예요.....
예전에도 파리를 몇번 죽였던 적이 있었지만....
우리집에 들어온 파리니까 뭔가 특별한 감정이 생겼는지
너무너무 불쌍했어요....
맘이 참 여리신 분 같네요...
매실주를 먹으러 들어온 파리도
가족같은 맘으로 대하시니...^^
이렇게 인정 많은 분들이 아직 많으시다는 것을 볼때면...
아직 세상 살만 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한편으론~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시려면...
여리디 여린 맘으로 어찌 나아가실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네요~~~
이 세상~
고객님 같은 분만 계셨음 좋겠습니당~~!!!
좋은주말되세요~^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