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들이랑 계곡에 놀러갔습니다..
삼겹살 3만원치를 아침일찍사서 ;; 실온에 그대로 방치해놨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구울려고보니깐 삼겹살위에 파리가 2마리 죽어있더군요
그리고 하얗고 밥알 10분의 1크기만한 무언가가 덩어리로 삼겹살위에 막
있던데.. 저는 그걸보고 바로 구더기라는걸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말했죠.. 구더기라고..ㅠㅠ
근데 친구들은 절대 구더기가 아니라고 그것들이 묻은 삼겹살을
그냥 불판에 꾸어서 먹었습니다.. 저도 걍먹었습니다 ㅡㅡ
그게 구더기가 맞나요?? 그리고 먹으면 혹시나 구더기가 살아서
위를 갉아 먹는건 아닌지요;;
고기를 비닐 봉지에 넣은 후 꽉 묶어 두어서 파리의 침입을 방지해야 했었는데,
그것을 못했네요.
정황상 파리 알 무더기인 것 같은데...
고기가 구워질 정도의 온도라면 파리의 알 역시 잘 구워져 문제는 없었겠지만
그냥 고기 한 점 버리시지 그랬어요. ㅡㅡ;
그러나 문제는 파리 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요 며칠 뜨거운 날씨에 고기와 같은 것은 쉽게 부패할 수 있는데
가벼운 배앓이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식중독이 올 수 있으니 며칠 주의하세요.
음식물 보관은 꼭 적절한 방법으로 실시되어야 탈이 없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