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집에 이사온지 10년만에 처음으로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저희 집은 19층 높이의 아파트인데, 지금것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름철에 한해 작은 날벌레를 본적은 있어도..
바퀴벌레가 떡 하니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에요ㅠㅠ
딱 한마리가 저희 집 베란다에 뒤집혀서 바둥거리고 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던지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작은 날벌레도 그냥 보지 못하는데 바퀴라니요!!
일단 이 녀석을 어떻게 죽일까 고민 하다가..
바퀴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박스 테이프로 돌돌돌돌 감아서
죽였습니다.. 쩝..
아무튼, 이 녀석이 밖에서 우연히 유입된 애라면 큰 상관은 없다고 보는데
만약 우리 집 어딘가에 잘도 제 눈을 피해 서식하다가
마침! 오늘! 우연히!! 저와 마주한 녀석이라면.. 분명 다른곳에
더 많은 바퀴가 서식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얘긴데..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요 ㅠ_ㅠ
어쩌면 좋죠? 바퀴가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식초를 휘석한 물을 여기저기 좀 뿌려볼까요?
회원은 아니지만 답변 달아주실지... 부탁드려요... ㅠㅠ
미국바퀴를 비롯한 대형바퀴의 경우에는 먹이를 찾아 수km까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란다에 있는 배수관이나 화장실 배수구 등을 통해 종종 침입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침입가능지역이 있는데, 이들을 점검하고 보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장소는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양변기 배관틈새, 화장실/싱크대 배수구,
베란다 홈통 등으로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포밍,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차단하여 물리적인 보완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물리적인 보완이 100% 완벽히 실시된다면 바퀴끈끈이를 설치할 필요가 없지만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틈새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그 장소는 주로 바퀴가 목격된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