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달?두달전쯤에 엄청나게 큰 바퀴를 죽인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몇 평 되지 않는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구요
비오는 날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처음봤습니다. 어른 손가락 만한 바퀴벌레가 들어왔어요 ㅠㅠ
그래서 모기 살충제를 뿌려서 죽였습니다.
정말 30번 넘게 뿌렸는데도 바둥바둥 대던걸 보면 독한 바퀴였던 것 같아요
여튼 그 후로 바퀴벌레는 못 봤는데
며칠 전부터 새끼손가락 반만한 일센치미터 정도되는 벌레들이
그 큰 바퀴벌레를 죽였던 벽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5마리 정도 봤구요
밑에 첨부한 사진은 제가 방금 죽인건데 흐릿하지만
이게 바퀴새끼인지 알고싶어서요 ㅠㅠ
더듬이가 긴걸로 봐서는 바퀴새끼인것 같은데 ㅠㅠ
제가 분명 손으로 그 바퀴 터트리지도 않았고 살충제를 미친듯이 뿌려서
죽었고 저 ~ 멀리 밖에 갖다가 버렸는데 어떻게 새끼바퀴가 생겼을까요
ㅠㅠ 그리고 대부분이 씽크대에 산다고 했는데 아직 씽크대 주변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처음 바퀴를 죽였던 그 벽면에서만 봤어요
다행히도 집에 고양이 한마리가 살아서 고양이가 거의 대부분 밟아
죽였는데 휴...
아직은 초기단계라 안심하지만 5마리만 발견되어도 집에 200마리가
사는걸로 생각해야 한다면서요? (어디서 주워들은;;;;)
그리고 저희집이 좁은데 붙박이장이 있어서 좀 습하거든요
그것도 바퀴생성과 관련이 있나요
어떻게 이걸 박멸하면 좋을까요? 저 혼자사는 집이라 매우 작아서
아예 날 잡고 (책상,책장,옷장정도밖에 없어서) 들어내려고 합니다
어떻게하면 바퀴사는곳을 찾아낼 수 있는지 어떻게하면 박멸가능한지
그리고 제가 지금 본 벌레들이 바퀴새끼가 맞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녀석은 미국, 일본, 먹바퀴 중의 한 종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1cm 정도되는 녀석들은 독일바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증거는 올려주신 사진에 찍힌 독일바퀴 유충입니다. ㅡㅡ;
어차피 날 잡고 바퀴벌레 퇴치를 위한 조치를 취하신다면 꼭 염두에 두실 것이 있습니다.
실내 은신처 제거와 음식물, 물과 같은 먹거리를 제거하는 겁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던가
즉시 외부로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졸 사용은 가급적 배제하시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