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쬐끄만 것들이 무쟈게 날아다닙니다.
초파리로 추정되나, 제 눈엔 벌레가 까맣게 보인다는 겁니다. 노랗거나 붉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냥 까맣습니다. 그리고 심심하면 짝을지어 두마리가 붙어 날아다닙니다. 혹시 교미하는건지 걱정이 되서 미치겠습니다.
일단 저녁에 쓰레기통 주변을 치웠습니다. 주변에 참깨 같은게 열개 내외 눈에 띄어 그것도 말끔히 처리하고, 쓰레기통은 깨끗이 씻었습니다. 그랬더니 일시적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니 지금까지 미치도록 날아 다닙니다. 100 마리도 넘게 때려 잡았습니다. 그래도 날고 있습니다. 땀 때문인지 저한테도 달려드는데 무는건지 쏘는건지 가렵고 긁으면 아주 작게 부풀어 오르네요.
처음엔 쓰레기통.... 그러나 해결! 원인이 뭘까요? 저는 과일을 먹을때 벌레 꾀는게 싫어서 즉시 처리하기 힘들때는 껍질을 비닐에 봉해 즉시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버립니다. 개수대 거름망도 자주 씻고 거름망 뺀 그주변도 더러울까 싶으면 그때그때 닦습니다. 발생원인이 뭘까요?
지금 날아다니는 것들 다 잡았다 싶으면 또 어디서 한 무리가 날고 있습니다. 미치도록 박멸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