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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 작성자 김은진
  • 작성일 2008.07.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집에 사는 집게벌레나 그리마들은 위험한 존재들인가요?

그냥 내버려두면 좀 그런가요?

물고 좀 그런가요? ㅠㅠ

아 그리고 창틀에 진드기가. 그것도 빨간색으로 갑자기 많아졌는데

얘네는 어떻게 죽이나요?

피부속으로 파고드는 진드기도 잇다던데

얘네도 그런가요? 진드기가 맞긴한지... 음.

엄청나게 쪼그만 점같은 빨간 애들이 다리 6개를 가지고

빨리 움직이네요. 아무래도 진드기 같아요 ㅠㅠㅠ

한마리 죽였더니 피 빨았던 모기처럼 빨간색으로 팍 터졌어요.

음음. 바퀴벌레약 사서 뿌리면 집게벌레. 그리마. 진드기

다 죽일 수 있나요? 아니면 각자 약을 사야 하나요?

아악. 답변 부탁듣릴께용 ㅠㅠ




위험한 존재들이라고 물으시면 사람과 장소 등에 따라 다르게 인지한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ㅡ^


이들은 해충이라기 보다는 혐오곤충(또는 불쾌곤충)으로


위생학적으로 어떤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사람에게 불쾌감, 공포감, 혐오감 등을


주거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주는 곤충이지요.




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마가 내는 액체가 피부에 묻을 경우에는 두드러기처럼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며


집게벌레의 경우에는 음습한 곳을 찾다보니 귀속에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제가 예전에 왼쪽 귀에 한 일주일 데리고 다녔습니다. ㅡㅡ^)


이 녀석들은 습도관리와 틈새를 막는 조치로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틀에 보이는 빨간색 진드기는 레드버그라하는 흡혈해충으로


3~4월부터 발생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성충이 되기 위해서는 흡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충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 달라붙어 3일 정도 흡혈을 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흡혈이 시작되면 상당히 가렵기 때문에 가려운 증상이 보이면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조치로 몸에서 떼어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무 에어졸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레드버그는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물만 뿌려도 죽일 수 있습니다.


오늘 비가 왔으니 당분간 발생이 주춤하겠네요.


약제는 창틀, 출입문 테두리 등에 살포해 기어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면 됩니다.




약제 구입할 경우에는 파리,모기용 보다는 바퀴벌레용이 더 강한 효과를 나타내니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0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