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지하 집에 사는데..
오늘 집에들어와서 외부로 환기시키려고 열어놓았던 창문을 닫다가..
무심코 천장을 보았는데..
연필심 두께의, 1cm 넘을까 말까하는 길이의 하얀색의 애벌레가..
애벌레들이 있었어요..ㅡㅜ 기어다니고 있더라고요
큰맘먹고 대강 8마리정도 휴지로 잡긴했는데...
참..
툭 건드니까..무섭게 실에 매달려서 쭈욱 내려왔답니다.
어떻게 크게 안좋은 벌레는 아닐까요?
또 나타날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크기로 봐서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들이 천정에서 목격된 것은 높은 곳의 모서리나 틈새로 이동해 번데기를
거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높은 곳이 아닌 책상이나 책장 창틀 등의 틈새에서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적절한 장소를 찾으면 자기 몸에서 실을 내어 고치를 만든 후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되는데
떨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거미처럼 급히 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네요.
혹시나 다른 장소에도 있는 지 확인해 보시고, 이들이 최초 발생한 장소를
찾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주로 쌀 등의 곡식류나 1차 가공식품에서 발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