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명품을 다루고 있는 매장인데요.
처음에는 사무실에서 과일을 간식으로 먹어서 날파리가 나타나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래서 과일도 끊고, 쓰레기통도 깨끗이 씻고 그랬어요.
퇴근할때는, 매장물건을 담고, 매장에 처음에는 에프킬라를 뿌렸었구,그래도 계속 날파리가 있어서, 강도를 높여서 바퀴벌레 죽이는 킬러를 뿌려놓구 퇴근하구 그랬죠.
출근해보면 죽어있는게 보이고 그렇긴해요.
근데, 오후 3,4시가 되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요ㅠㅠ
럭셔리매장에서 정말 난감합니다
보이는대로 죽이고는 있는데, 계속 나타나요.
대체, 어디서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틀에한번 진공청소기도 매장전체로 돌리고, 마른걸레로 청소도 잘하는데 대체 어디서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저희매장에서만요..
과일 이외에, 알을 낳을만한 곳이 어디가 있죠?
생김새는 분명 과일에 생기는 초파리로 보이기는 합니다.
근데, 화장지로 눌러서 죽였을때, 빨간피 같은게 묻어나는데,
원래 그런가요?
그리고, 그 피가 그대로 남아있으면 그 피냄새때문에 주위로 혹시 다른 날파리가 모여드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
문의해주신 내용으로는 어떤 벌레인지 파악이 어렵습니다.
비래해충(날벌레)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문제되는 근거지를 찾아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주로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포도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셔야 합니다.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랫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입니다.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어,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 파리가 많다고 하면 외부에서 파리가 침입을 하거나 내부에서 서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리가 외부에서 침입을 한다면 출입문과 창문 등 외부에서 실내로 침입할 수 있는 장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내에서 파리가 서식을 하고 있다면 먼저 파리가 알을 낳는 장소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파리는 유기물이 썩는 곳(음식물, 쓰레기장, 동물 사체 등) 알을 낳아서 구더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파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이 있는 곳의 서식 장소를 먼저 찾아내서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해야만 파리의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비래해충은 퇴치가 어렵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