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택으로 이사왔는 데
주방이나 현관, 거실에서 귀뚜라미 같은 게 나옵니다.
귀뚜라미랑 비슷하게 생겼는 데 귀뚜라미는 아닌 것 같아요
더듬이가 길고 갈색인데 전체적으로 귀뚜라미나 메뚜기 보다 몸통이 뚱뚱하고 다리 길어요.
더듬이 움직이면서 팔짝 팔짝 뛰어다니는 데 징그러워 죽겠습니다.
어제는 3마리나 잡았습니다.
시골도 아니고 서울 주택가인데 어디로 들어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 벌레가 정확히 뭔지, 해충인지, 박멸을 해야하는 지,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 지 알려주세요.
정말 무섭고 고민입니다.
꼽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가구 밑이 될 수 도 있으며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놓아 두는 것도 효과적인 제어 방법이 되지요.
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출입문 하단 틈새 등을 보완하여 침입을 막을 수 있게 하던가
침입이 예상되는 장소에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