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짜나여 여긴 사무실이거든요.
긍데 사무실에 창문이 되게 많구 크기두 크답니다.
어느날은 혼자 앉아있는데 새끼손가락으루 두마디정도되는
벌이 슉 들어오더라구요, 넘 무서워써여. 물면 어뜨케!
글서 피신해있는데 벌이 청장에 쪼끄만 구멍으루 들어갈라구
하는거에여. 결국엔 들어가진 않구 다시 들어왔던 창문으루
나갔거등요, 글서 안심했죠..
그 다음날 아침..어제 그 벌이 또 온거에여!ㅠ_ㅠ
글더니 어제 그 구멍으루 또 가더니 또 다시 나가구..
몇분있다가 또 오더니 그 구멍있는데 앉아있다가 또 나가구
그렇게 그날은 4번정도 계속 들어왔답니다 ㅡㅡ"
결국엔 잡아 죽였지만...
왜 그런건가염?? 궁그미~
요즘 시기가 번식기라서 분봉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왕벌이 새로운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면서 건물 주위를 배회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창문 틈새를 보고 내부로 들어왔던 것이죠.
창문을 열어 두실 경우에는 방충망을 반드시 설치하시기 바라며,
혹시나 이미 설치된 방충망이 파손된 관계로 벌의 침입이 있었다면
신속히 보수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있으면 모기 등 날벌레 침입이 엄청 많아질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