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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고민이예요.
  • 작성자 혜진
  • 작성일 2008.06.07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센스있는 답변 항상 올려주셔서 제 고민도 함 털어놓을까 해요.

제가 1년 이상 알고 지낸 아이가 있어요. 학원에서 만나서 친구처럼 지냈는데 항상 제 맘속엔 그 아이가 있었나봐요. 작은눈에 통통한 볼은 귀엽고 볼록 튀어나온 뱃살도 싫지 않고, 머리숱이 별로 없어도 쓰다듬어주고 싶은 맘이 든다면 제대로 콩깍지가 씌인게 맞겠죠??

문제는 전 직장인에 두살 많고, 그 아인 아직 학생이라는거예요.
나이는 어려도 항상 조언도 많이 해 주고 같이있는 시간은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워서 점점 빠져들게 되나봐요.

같이 술도 마시고 야구도 보러가고 해봤는데.. 저한테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 두달전에 혼자 마음 정리 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아이는 제가 관심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얼마전에 우연히 술을 마시게 됐어요. 친한 학원오빠도 껴서 셋이서요.
셋다 친하니까 술자리도 재미있고 편했어요. 처음은 어색하지도 않고 늘 그렇듯 즐거웠는데..

그 아이가 농담을 시작하면서 어색해져버렸어요.
오빠가 뜸금없이 제 장점을 물어보더라고요. 전 "없는데요"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툭던지는 말 "이쁘잖아"

저희 사이를 의심한 오빠가 "둘이 뭐야~ 사귀지 그래?" 그 아이 曰 "나도 그러고 싶어"
제 맘 알면서 농담이 쫌 지나쳤어요. 잠시 오빠가 자리를 비웠는데 너무 어색했어요. 무슨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요.
그 아이는 또 "나 누나한테 취했나보다..." 저는 농담으로 가볍게 받아치지 못했어요. --;;

또다시 저를 흔들어 놓는 심리는 뭘까요? 너무 못댔어요..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확실히 표현도 않하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자기한테 시간을 좀 달라고 해요. 전 그 아이의 마음을 모른채 기다릴 수 없다고 했어요.
7월초에 미국 여행 떠나서 8월말이나 들어올 예정이거든요.

예전처럼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고 연락이 올지 기다려져요. 이대로 떠나버린다면 이제 그 아이와는 희망이 없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