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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마에 대해 질문있어요~
  • 작성자 가리사...
  • 작성일 2008.06.06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오늘 사설시조를 한 수 배웠는데 여기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본문>

一身(일신)이 사쟈 한이 물것 계워 못 견딜쐬.
皮(피)ㅅ겨 가튼 갈랑니 보리알 가튼 슈통니 줄인니 갓 깐니 잔 벼록 굴근 벼록 강벼록 倭(왜)벼록 긔는 놈 뛰는 놈에 琵琶(비파) 가튼 빈대 삭기 使令(사령) 가튼 등에아비 각다귀 샴의약이 셴 박희 눌은 박희 바금이 거절이 불이 뾰죡한 목의 달리 기다한 목의 야왼 목의 살진 목의 글임애 뾰록이 晝夜(주야)로 뷘 때 업시 물건이 쏘건이 빨건이 뜻건이 甚(심)한 唐(당)빌리 예셔 얼여왜라.
그 中(중)에 참아 못 견딜손 六月(유월) 伏(복)더위예 쉬파린가 하노라. <작자미상>



<해석>

이내 몸이 살아가고자 하니 무는 것이 많아 견디지 못하겠구나.

피의 껍질 같은 작은 이, 보리알 같이 크고 살찐 이, 굶주린 이, 막 알에서 깨어난 이, 작은 벼룩, 굵은 벼룩, 강벼룩, 왜벼룩, 기어다니는 놈, 뛰는 놈에 비파 같이 넓적한 빈대 새끼, 사령(관아에서 심부름하던 사람) 같은 등에 각다귀(모기의 일종), 사마귀(버마재비), 하얀 바퀴벌레, 누런 바퀴벌레, 바구미, 고자리, 부리가 뾰족한 모기, 다리가 기다란 모기, 야윈 모기, 살찐 모기, 그리마(절족 동물), 뾰록이, 밤낮으로 쉴새없이 물기도 하고 쏘기도 하고 빨기도 하고 뜯기도 하고 심한 당비루(피부병의 일종) 여기서 어렵도다.

그 중에서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것은 오뉴월 복더위에 쉬파리인가 하노라.


이 사설시조에 보면 분명 그리마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Q&A 13166번 글에서 이런 설명이 있더군요.


"그리마(돈벌레)는 국내에 없었던 해충으로
6.25 이후 부유층에서 미국 물건을 많이 구입해서 사용할 때
포장한 박스 등에 같이 들어와 집안에서 서식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르면 위 사설시조의 해석이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그리마가 조선 후기에도 있었다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저기서 말하는 그리마는 이 그리마랑 다른 것으로 봐야 하나요?

추신. 저 사설시조에 따르면 그리마는 순우리말이 되는 건가요?
외래어로 알고 있었는데 -ㅂ-;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로 판단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답변일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