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남성입니다
사귄지는 150일 조금 넘었고
처음에 제가 엄청나게 대쉬했습니다
사귀고있는 사람은 곧 대학 졸업하기때문에
졸업작품을 준비한다고 한달여동안 가끔 얼굴만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끝나고 데이트도 몇번했는데
문제는 제가 그렇게 참고 기다렸던동안 그 기다림이 습관이된거같아요..
그러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달동안도 이렇게 옆에없이 버티는데
꼭 이사람을 내가 사랑한다고 단정지을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졸업작품 하기전에는 하루라도 안보면 죽을거같고 했거든요...
해결방안도 생각나지않고 뒤숭숭한일도 많고 답답하네요...
충고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과학적으로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사랑의 지속기간은 약 30개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 김씨께서는 지금 5개월만에 내가 이사람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혼자 기다리는 한달 동안 이미 이별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신 것 아닌가 합니다. (졸업도 먼저하니...)
다시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라며,
처음 열열히 다가갔던 느낌과 감정을 다시 상기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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