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주로 화장실이랑 하수구쪽에 방제를 하는데..
좀전에(새벽 3시) 베란다에 나가서 화분에 물주고 있는데
베란다 옆에 아파트 외벽으로 그냥 블라인드만 되어있고
오픈되어 있는 창고가 있거든요
4cm * 1.5 cm에 두께 0.3~0.5mm정도 되어보이는 바퀴벌레가
그 문앞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숨어있다가 다시 나오려고 한 것 같은데
다시 나오길래 바로
집에 화분용 살충제 비오킬이 있어서
위에 대고 많이 뿌렸더니 밖으로 도망가서
일단 창고 문 앞에다가 살충제 물이 방울져서 떨어질만큼 뿌려주고
일단 베란다 문을 닫았어요
그러니까 다시 이쪽으로 오려다가 못 오고 다시 도망가버리더군요
그런데 저희집은 방제를 하는데도 이런 거면,
창고쪽문을 방제를 따로 안 해서 들어온 건가요?
아니면 방제약에 내성이 생겼다던가;;;
그리고 아파트 밖으로 도망갔을 가능성이 높긴 한데
비오킬 자체가 바퀴벌레에도 효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화분 주위에 파리가 앉아있다가 죽은 걸 본 적 있어서
표면 각질을 녹인단 얘긴 확실히 맞는 것 같은데..
죽었을 거란 생각은 확실히 안 들거든요.
따로 뭔가 더 뿌려줘야할까요?
저 문을 열기 겁나는데 열면 막 들어오지 않을까요?
일단은 문 사방에 둘러서 뿌려놨긴 한데 너무 불안하고 무섭네요.
그리고 집 안쪽에서부터 창고문쪽으로 달려나가는 걸 본 거거든요
그럼 집 안에 번식했을 수 있을까요?
이 상황을 어찌 해야할지;;;조언부탁드려요
일단 다른 벌레(나방)은 있어도 바퀴벌레는 집안에서 본 적 없구요.
약제를 뿌리는 것은 그만두시고요.
간이창고 주변에 바퀴끈끈이를 비치하시고, 베란다에 있는 배수구 하단부분을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둘러 싸 틈새를 완전히 막으세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발견되는 대형바퀴 대부분은 이 배관을 통해 올라오거든요.
(물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호일을 제거하시면 되고, 이후 즉시 재설치 하면 됩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가장 확실하고 깔끔하게 잡을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