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부근에 서식하는 전자제품을 파는 벌레가 저희 어머니에게 사기를 칠려다가 저한테 딱 걸렸습니다.
나이드신 분이라 물건을 잘 모른다고 속여서 팔려다가 걸렸는데 저한테 걸린 상태에서도 끝까지 거짓말을 하더군요.
결국엔 사과도 받고 제대로 된 물건을 받기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괴씸합니다.
분명 한두번 사기친게 아닐텐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신고를 해서 박멸(?)을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소비자의 몫이라 생각하고 방치해 둘까요? (뭐 물론 제가 할 수 있는일이 대단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생각만해도 이 징글징글한 벌레들.. 어떻게 할까요?
도와주세요~ 세스코 맨~
p.s. 용산이나 테크노에서 전자제품 사실땐 꼭 계약서에 제품명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사세요. 제품명은 앞글자만 써서는 안됩니다. 앞에는 같아도 뒤에 알파벳 하나차이로 제품 질의 차이가 엄청 납니다. 특히 컴퓨터 같은 경우 제품명을 꼼꼼히 챙기지 않으시면 나중에 물건이 틀려도 할말 없습니다.
한때 전자제품으로 부흥을 노렸던 용산지역이
지금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시대에서 오픈마켓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온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가격이나 기능을 속이거나 물건 안사고 그냥 가면 협박조의 말까지 하는
일부 부적절한 상인들이 일조를 안했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근래에 용산에서 자정활동을 벌여
예전의 부흥을 회복하겠다고 선포했지만
올려주신 글을 보니 아직 뿌리를 뽑지는 못한 것 같네요.
용산이건 테크노건 고객에게 신의를 잃지 않고
공생공존하려면 확실히 해야 할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