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도 집을 비웠어요
저희집은 원룸이라 좀 작은 데요
제가 음식물쓰레기를 미쳐 못 버리고, 씽크대 위에 올려두고 외출했었거든요
근데 다녀와 보니
싱크대 밑 바닥에 넓은 분포로 갈색 얼룩이 굉장히 많았어요
색깔은 핏자국같았어요. 피 마른 후 시간이 꽤 오래지난 후의 색깔이요.
그리고 크기는 엄지손톱만한 얼룩도 있었거든요?
너무 소름끼치는데,
혹시 바퀴의 토사물인가요?
그렇다고 치기엔 너무 큰 것 같기도 하고.. 또 많기도 하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며칠전에 집에서
바퀴는 아닌 것 같고
엄청큰 귀뚜라미 처럼 생긴 걸 본 적 있어요.
귀뚜라미는 아닌듯한데,
안쓰는 상자를 책장 위에 올려뒀었는데,
사용하려고 꺼냈다가 갑자기 그 안에 뭔가 아주 큰게 움직이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냅다 갔다 버렸어요
답변 좀 해주세요..
정말 무섭네요..
며칠 전에 보신 것은 곱등이가 아닌가 추정되지만
싱크대 위에 남겨진 흔적으로 어떤 녀석인지를 알아보는 것은 좀 어려운 일입니다.
뭐, 추측하신 것 같이 바퀴벌레의 토사물이나 배설물이 물에 닿아 퍼진 후
수분이 증발하고 난 흔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엄지손톱만한 얼룩도 있다는 것을 봐서는
그 크기가 맞지 않아 보이고요.
발견된 위치가 싱크대 아래쪽이라고 하신 것을 봐서는
갈색 빛이 나는 액체가 떨어진 후에 생긴 단순 얼룩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