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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의 습격
  • 작성자 겁이나...
  • 작성일 2008.04.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자취하는 학생입니다.
자취방에 들어온지는 두달 정도 되었구요.
그동안 바퀴벌레 한 마리 못봤습니다.
하수도는 각각의 집에서 나온 관이 연결되어 하나로 내려가는 구조구요.

오늘 빨래를 널고 밤 9시에 빨래 널어 놓았던게 생각나
후레쉬를 들고 옥상에 빨래 걷으러 올라갔습니다.
옥상엔 화분이 많이 있구요 무엇을 재배하려고 올려놓았는지
작은 하우스도 있습니다. 방 하나 크기 정도 되지요. 꽤 큽니다.

그런데 옥상에 올라갔는데 기절할 뻔 했습니다.
바퀴벌레가 득시글 거렸거든요.
한 두 마리도 아니고 한 눈에 들어오는 것만 백 여 마리는 되어 보였습니다. 깜짝 놀랐지요.

바퀴가 다들 큼직큼직했고(6~7센티미터) 재빨랐습니다.
세스코 홈피에 본 거에 따르면 먹바퀴 같던데요. 황색몸에 비늘이
반짝반짝 거리더군요.
보이는 즉시 운동화를 신었기에 다 밟아죽였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죽여도 문제없는지요?
고민입니다. 갑자기 자취방 정이 확 떨어지네요ㅠㅠ




황색 몸체를 가졌다면 검정색광택을 띄는 먹바퀴가 아니라


미국바퀴를 보신 것 같습니다. *^^*


종종 옥상에 창고가 있거나 화분 또는 위 글처럼 뭘 키우기 위한 이랑까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바퀴의 주요 서식처로 이용되곤 합니다.


비닐하우스까지 설치가 되어있다면 정말 최상의 환경인 셈입니다. ㅡㅡ^




옥상에 이렇게 상당수가 번식하는 경우는 언제 밑으로 내려올 지 모르기 때문에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바퀴를 처리해야 하겠는 걸요?


사람들이 올라가서 신발로 밟거나 에어졸을 사용하는 방법은


잡는 것보다 놓치는 것이 더 많습니다. 다 죽였다고 생각하고 각자 집으로 가면


옥상에서 도피한 바퀴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ㅡㅡ^




가급적이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먹이약제를 사용하거나


바퀴끈끈이를 다수 설치해 우선 최대한 바퀴를 포획해 내고


그 이후에 화분과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