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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잘해줘서 부담된다는거... 정말 그렇나요
  • 작성자 궁금해...
  • 작성일 2008.04.16
  • 문의구분 기타문의

세스코맨님 감사합니다

어제 12751번 글쓴이입니다 ㅡㅡ;

어제에 이어서 바쁘신데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지금 회사에서 위치가 둘 다 신입이라서... 조금 조심하는게 있지만요..

(남친하고는 헤어졌답니다... 내가 성공한건지... 아닌건지...)

제 성격이 한번 꽂히면 마음을 얻을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뭐든지 해주고 싶고... 연락도 많이 하고... 많이 만나고 싶고...

그래서... 연락 자주 하고(물론 답장도 그만큼 왔구요..)

만나자고도 많이 하고... 좋아하는 먹을거 좀 주고...

야간하고 잠도 안자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가고 그랬거든요...
(둘이서만 간건 아니고 동기랑 선배랑 해서 8명쯤...)

어제 문자가 왔더라구요...

잘챙겨줘서 너무 감사하구요
모르는 사람하고 연락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얼굴 하나만 보고(내얼굴?? 자기 얼굴??) 연락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조금 부담되요

이렇게요... 왜 잘해주는데 부담을 느끼고 그래요?? 그냥 받아들임 되지..

둘 다 신입이구 아직 서로에 대해 잘몰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자주 만나자고 하는데... 안만나줘요...)

이제 어떻게 접근해야 옳은 방법일까요...

저 문자 보내고나서 조금 연락이 줄어든거 같구요...(나는 많이 보내요)

걔랑 같은 조에 내 동기가 한 놈 있는데요 그 놈은 사교성이 좋아서

막 빨리 친해지고 그러는데 그 놈이 걔한테 찝적대는거 같구요...
(하나 밑에 동생놈인데... 내가 원래부터 싫어했던 놈이에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연애는 서툴러서 당황스럽네요...

좀 성급하게 군거는 인정하는데... 잘해주고 챙겨줬다는건 이해불가...;;

좀... 도와주세요... 오랜만에 착한 이상형 만났는데...

이대로 어영부영 되면... 좀 그럴꺼 같아서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이제...




소심쟁이 A형 이신가요?


대학시절 연예를 위해 노력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너무 잘 해주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저도 똑같이 들었었거든요. ^^;




비누방울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더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 손에 올려 두려고 하면,


닿을 듯 말듯 손에서 미끌어지듯 날라가지만


오히려 비누방울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바람이 내게 비누방울을 보내준답니다.




소심쟁이 A형은 이런 소리를 듣고 나서는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엔 서먹서먹한 관계로 돌아서는데


잠시 한 템포 쉬어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남자는 남자가 잘 보잖아요.


그런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간다면 그 분은 제 짝이 아닌 겁니다. *^^*)




답변일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