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맨님들은 무슨 총같은거 들고다니나요?...
유니폼에 달린거 보니까 무슨 타격대 처럼 멋있게 치장(?)하고 있던데^^:
총 들고 다닙니다.
이 총으로 바퀴를 볼 때마다 사격을 해 한마리씩 잡아 버리죠~!
이런 대답을 원하셨겠지만 진실은 아니고요,
총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지만 바퀴나 개미 약제를 처리할 때 사용합니다.
세스코에서는 베이트건(Bait gun)이라고 부르죠.
몇 년 전에 베트남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제일 먼저 내려서 짐을 기다리고 있는데도 안나오고
사람들은 한둘 가다가 결국 저만 남았는데(한시간여가 지났음 ㅡㅡ^)
드디어 제 가방이 보이는 겁니다.
그런데 가방에 왠 노란색 고리가 걸려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가방을 들고나오니 세관원이 아주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가방을 다 풀러 세관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안에 있는 짐을 다 꺼내고 제일 마지막에 있는 베이트건을 꺼낸 후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참 설명하고 공항도 세스코에서
이 장비를 가지고 방제서비스를 한다고 한 이후에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입국 시 총기류와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들고 오시면 저처럼 고생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