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님.
이번에 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파트에서는 보이지 않던 벌레가 자주 보입니다.
창틀에서 많이 보이고요. 추워서 그런지 무지 느리게 움직입니다.
어디서 사는지 자주 나옵니다.
화목난로가 하나 있는데, 땔감 나무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마루바닥 나무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목적으로 저희집에 기숙하는지 궁금합니다.
정체를 알려주세요. 무엇을 싫어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로 볼 수 있는 노린재입니다.
노린재는 성충으로 월동을 하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종종 눈에 띕니다.
노린재가 겨울을 나기 위한 장소로 햇볕이 잘 드는 창틀이나 건물 지하 부근을
선택해 머물러 있다가 틈새를 통해 실내로 들어왔을 수 있고요,
땔감 나무를 통해 자연스레 옮겨져 왔다가 외부로 다시 나가기 위해
창틀쪽에서 보이는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이지 절대 특정 목적이 있음은 아닐겁니다.
요 녀석 보이는 대로 휴지나 종이 같은 것을 이용해 살짝 집어 올린 후,
외부의 햇볕이 잘 드는 장소로 옮겨주시면 좋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지지만 않는다면 별다른 냄새를 풍기지도 않거에요.
집에 땔감으로 지피는 난로가 있다니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