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수능을 겪은 89년생 학생입니다.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 수능때 최고점수를 받았는데, 논술보러가기전에 손가락사이의 인대를 다쳐서 결국 논술시험을 진짜 엉망으로 썼습니다. 솔직히 가군에 더 높은 학교 썼었는데, 그곳은 로또를 긁는 심정으로 넣은 것이었구,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에서 어이없는 대기번호나 받았습니다. 그래도 집 가까운 대학교가 추합으로 붙어서 거기를 가려고 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는데, 거기에 제가 갈 학부 선배라는 사람이 그냥 재수하고 다음사람한테나 넘겨주라는 겁니다. 이건 너무 부당하지 않습니까? 선배. 아니 연장자라는 이름으로 그런 소리나 하고 지껄여도 되는 겁니까?
저도 마음같아서는 전력을 쏟고 싶습니다. 하지만 진짜 재수의 ㅈ만 꺼내도 저희 부모님이 절 가만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게다가 학교처럼 규칙적인 생활이 아니면, 예전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때처럼 풀어질까봐 두렵습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원하는 길이 있는데, 그런곳에서 취업준비나 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
현재 손은 어떠신지요... 어여 나으세요.
님. 대학 합격한 곳이 있다면 재수 보다는 공부하는 중에 길을 찾을 듯 합니다.
제 주위에 재수에서 높은 성적 받기란 쉽지 않은 듯 하구요.
우선 합격한 곳 중에서 그래도 님의 모든 것을 고려하여 합당한 곳에 입학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