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새댁이랍니다. 결혼하고 새집을 꾸며서 살고 있어요.
저희 집은 오래된 아파트인데요, 뒤에는 나무가 많이 있고, 앞에는 주차장이에요. 복도식 아파트이고 오래된 점 말고는 더럽거나 하지는 않고 꽤 깔끔한 편입니다.. 관리도 잘 되는 편이어서 여느 아파트들 처럼 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소독도 나오구요.

(최대한 자세히 적을게요.. 도움이 되시라구)
이사오기전에 전집이 집을 뺐을때 집보러 갔을때부터, 집안 창틀에보니 초파리인지 하루살이인지 알수 없는 검정색 작은 벌레들이 가득했습니다. 다 죽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간간히 나방도 보이고..집은 새로 다 수리를 해서 베란다와 다용도실을 튼 구조에요..

나방이야 뭐 보이는대로 잡다보면 나질거라 생각했는데 그 초파리로 추정되는 아이들은 좀 걱정스러울정도로 창틀에 많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사를 하고 대청소를 하고 나서 며칠 살다보니, 그 초파리 아이들이 하루에 대략 한 30마리 정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힘이 없구요, 그냥 휴지로 잡으면 바로 잡히고 도망도 안가요. 그리고 상당히 까만편입니다. 세모모양이에요.(아.. 넘흐 시러여)

온 창틀사이와 구멍, 하수구멍 등등을 에프킬러 묻힌 휴지로 꽁꽁 막고 신랑과 대략 매일매일 약뿌리고 창문도 안열고 했더니.. 하루 한 10마리 정도로 줄어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다시 또 많아지고, 결국 약을 뿌려도 하루에도 계속적으로는 10마리에서 20마리 정도 나옵니다.
창문을 안열어 놓을수도 없고, 또 하수구(화장실 물내려가는 뽕뽕 뚤린곳)를 매일 막아 놓을수도 없기에
쎄스코에 일찌감치 전화를 했었는데 밖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면 바퀴, 쥐, 개미, 진드기가 아닌 이상 관리를 안해주신다고 하더군요.. ㅠㅠ

요즘도 저희는 매일 세스코대신 출동해서 하루에 10마리 정도의 초파리? 하루살이? 그아이들을 잡고 삽니다. 게다가 요즘은 나방도 하루에 3-4마리 나옵니다.. 다행히 해는 없어보입니다만 벌레이기때문에 식기도 다 꽁꽁 넣어놔야 하고 불편해요..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