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부터 저희집 장롱 근처에서 작은 벌레들을 발견했어요.
크기는 진짜 작아서 점만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연갈색이고요 크기가 작아서 생김새는 잘 모르겠어요.
몇백마리쯤(?) 우글거리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킬라를 뿌리고 잤더니 엄청나게 많은 넘들이 장농앞으로
일렬로 죽어있더군요. 싹 닦아내고 또 뿌리고 저녁때 봤더니
또 죽어있구요. 지금 삼일째 인데, 아직도 많은가봐요..
장롱을 들어낼수도 없고.. 온 집안으로 퍼질까 걱정입니다.
심지어는 장롱주변에 놓아둔 물건을 흔들어보면 몇마리씩 떨어집니다.
맞벌이 관계로 주말에만 아기를 데려오는데, 아기 건강도
걱정되구요. 제가 청소를 잘 안해서일까요..
그넘들의 이름도 궁금하구요, 계속 살충제를 뿌리면
완전박멸될까요..
청소를 잘 안하던 제가 이젠 노이로제가 걸릴지경이에요.
방바닥에 떨어진 작은 티끌만봐도 움직이는 것같아요..
그래서 방을 닦고 또 닦고, 그래도 자꾸 모두 벌레로 보이고..
답변부탁드립니다..
먼지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겁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유백색 미소 곤충으로, 따뜻한 온도와 습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하며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직지로는 장농을 비롯한 목재류,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지와 벽면 틈새,
석고보드, 서적 등 입니다.
불쾌곤충, 혐오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사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직접 피부에 접촉하던가 의복에 붙어 접촉 시에는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퇴치방법으로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말끔한 청소와
방안의 습도조절(환기, 온도조절 등)를 하셔야 합니다.
장농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 일광소독과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좋고
통풍이 되는 동안 장농 내부에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 서랍이 있을 경우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세요.
힘들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