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집에 보이지 않던 날파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한두마리 봤을땐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날 화장실을 들어갔더니 수십마리는 족히 되어 보이는 날파리 떼가 날고 있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화장실에서 나와서 침착하게 에프킬라를 찾아서 뿌려놓고는,
진원지가 어딘지 알아보려고 하니 짐작가는게 화장실 쓰레기통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열어 봤더니, 진짜 백마리는 족히 될듯한 날파리들이 우글우글 거리고있고, 갈색 깨알같은 것들이 쓰레기들에 빼곡히 붙어 있더라구요... 놀라서 쓰레기통에 넣어뒀던 봉지채로 버려버리고, 또 에프킬라로 한번 쓸었습니다.
궁금증 1.
날파리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궁금증 2.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제가 본 깨알같은 것들은 날파리 알인건가요?
궁금증 3.
집이 더우면 벌레가 더 잘생기나요?
1)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당분을 가지고 있거나 발효가 진행되는
어떤 물질로 인해 외부에서 어떤 틈새를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갈색의 깨알 같은 것은 번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집의 온도가 20도 이상만 되어도 충분히 초파리가 발생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쓰레기통에 담겨진 쓰레기는 48시간(여름철 24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뚜껑으로 밀폐가 가능한 쓰레기통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당분이나 발효 또는 부패가 일어날 수 있는 쓰레기는 별도의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하여 보관 후 외부에 폐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