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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를 잡으려는데.....
  • 작성자 ☆라인...
  • 작성일 2007.12.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며칠전 알바하는 곳에서



아주아주 튼실하게 생긴 바퀴벌레 한놈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에도 바퀴벌레를 죽일때 그 푸지직



하는 몸 터지는 소리와 느낌을 너무나도 싫어하기에



저걸 어찌해야하나 발을 동동 구르다가



눈에 띄인것은 아주 두꺼운 책이였져....ㅋㅋㅋ



백과사전만큼 두꺼운....그것을



높은 위치에 올라가서 정확하게 조준하여



아래로 떨어뜨리면 분명 저 바퀴벌레는 사망할거라는



생각에 바퀴벌레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그 책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후



살금살금 바퀴벌레가 있는곳으로 다가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바퀴벌레......바퀴벌레 혹시 눈이 사방에 다 붙어있나요?



책을 아주 아래로 떨어뜨리기도 전에



가만히 있던 바퀴벌레가



걸음아 나살려라 하며 정말 빠른 속도로



그 자리를 회피하더군요.....



아니~~이런!! 바퀴벌레....



바퀴벌레가 제 마음을 읽은 것일까요?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바퀴벌레....그들이 이제 사람의 마음까지



읽을수 있는 능력을 지녔단 말씀입니까 굽쇼~~





바퀴는 배 끝에 삐죽 튀어나온 미모라는 기관이 한 쌍 있습니다.


더듬이가 공기을 흐름이나 지면의 흔들림 등을 감지하는 데


미모 역시 비슷한 기능을 하며, 보다 특별한 기능으로는 반사신경을 담당해


위험이 닥치면 뇌로 정보가 도착하기도 전에


다리를 움직여 위험에서 피할 수 있록 하죠.




아마도 고객님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공기의 흐름을 읽어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



답변일 200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