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1층입니다.
다른집에 비해서 깨끗하고.
어둡지도 않고..바퀴벌레.개미 가튼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왜..교과서에 나오지도 않고
동굴에서만 산다는 그런 해괴망측한 곤충이.
우리집에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_ㅠ
새끼도 뛰어다니고 애미,애비도 뛰어다니고
우리집이 무슨 자기네 집인 줄 아는지..ㅍ_ㅍ
알락곱등이가 저희에게 피해는 주지 않지만
그래도 "혐오"스럽잖습니까.-ㅁ-
그 불끈불끈한 근육질다리하며.
이상하게 긴 더듬이..
그리고 그 뛰어난 점프실력..
우에...ㅠ_ㅠ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방금전에도 두마리나 잡고왔어요..ㆀ
제기랄. 처음엔 귀뚜라민줄 알고
귀여워 해주려는데. 너무너무 징글맞게 생겨서...-ㅅ-;
그리고 며칠전 일이었습니다.
저는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죠.
근데 팔이 근질근질 하길래
손으로 "에이 뭐야" 하고 슥- 간질려는데;;
손에 뭔가가 집히는게 아닙니까!! 웁스.>ㅁ<
놀래서 눈을 떠보니 알락곱등이 새끼가
팔에서 꾸물꾸물 하고 있더군요!!!!
정말 살기싫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항상 엄마대신에 저의 배웅을 나와있는 알락곱등이...
세스코맨..도와주세요.+ㅁ+/
꼽등이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가구 밑이 될 수 도 있으며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놓아 두는 것도 효과적인 제어 방법이 되지요.
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출입문 하단 틈새 등을 보완하여 침입을 막을 수 있게 하던가
침입이 예상되는 장소에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