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욕실에서 나방파리를 한두마리 발견했습니다.
죽여도 또 나오구요.
참고로 아파트입니다.
악취도 나서 욕실을 뜯어보니 욕실배관이
빠져있었습니다. 공사하시는 분이
배관을 다시 연결하고 욕조 내부에 있는
나방파리를 제거했다고 합니다.
신랑이 저에게 혼을 내킬 정도로 욕실 청소를
연달아 주말에 두번이나 했습니다.
락스에 뜨거운물에...
그래도 나옵니다. 한마리씩.
욕조를 막고 환풍기를 막고 화장실 문을 닫았는데도 나옵니다.
많지도 않아요... 한마리 두마리.
가끔 주방이나 방에서 한마리씩 보이는데
그건 욕실에서 나온거 같습니다.
신랑은 이제 그만두라고 하는데요.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전 너무 없애고 싶습니다.
욕실 청소할때 솔질도 열심히 했거든요.
정말 윤이 날 정도로 했구요.
게시판에 "나방파리"로 검색해서 글을 보니
나무로 된 장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면대 위에 거울로 된 장이 있고 거울 열면 그게 나무(원목은 아닌듯)
수납장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습기가 많은 부분은 아닌데
거기에 서식할 수 있다고 쓰셨더군요.
그거뜯자고 했다간 정말 혼날거 같고... -.-
거기에 서식한다는 걸 찾으면 모를까요~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오셔서 봐주실 수 있나요?
와서 보시는 것도 비용이 드는지요?
해결책을 얻고 싶네요~!!!
수납장이 의심되신다면 그 주위나 틈새에 넓은 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아 보세요.
나방파리가 발생한다면 테이프에 붙을 겁니다.
또한 양변기와 세면대 하단부분 등 손으로 만져보아 미끌미끌 한 부분은
다 청소하시고요.
할 수 있다면 욕실 배관 안쪽을 치솔 등을 이용해 닦아 내는 것도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욕실 배관 안쪽에서 나오는 것 같거든요.
물기가 없을 때 배관에도 테이프를 붙여 보세요.
수납장, 욕실배관 등 의심지역에 테이프를 붙여 확인 후
청소 등의 처리가 수반된다면 나방파리가 완벽히 없어질 겁니다.
습도 낮추는 것에도 유의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