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벌레가 화요일에 한마리, 오늘 한마리, 절 기겁시키게 놀라며 등장했는데 저녁내 검색해본결과 그리마라는 놈이더군요...
저희 집은 아파트탑층이라 현재 상당히 건조한 편이구...또 지난 1월에 올수리하여 벌레나올구멍은 없을 거 같은데...
의심가는 것은
하나, 지난주에 새로 두개의 화분을 샀는데요 하나는 산세베리아, 또 하나는 행운목 나무, 이것이 무지하게 큼니다... 혹시 이 화분에서 살던 놈들은 아닐런지
두울, 잠깐 보수하느라 베란다 확장부분 우수관을 막아놨던 부분을 살짝 뜯어 놨었는데 혹시 그 틈을 타고 침입한 것인지
화분에서 나온거면 더 큰일인데...
저희 집에 6개월된 아가가 있는데 아토피가 있어서요 또 저또한 다리많이 달린 놈들을 넘넘 싫어 하는지라
답변 꼭 주시구요...
어찌하면 이 놈들을 두번다시 보지않게 될런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