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바퀴를 키우고 이씁돠~

근데..... 그냥 키우는건 아니고, 조약을 맺었습돠...



조약내용 曰~

1. 절대 겸상은 하지 않는다.

2. 절대 냉장고 냉장실엔 들어가지 않는다.

3. 옆집 친구 집에 초대하지 않기.

4. 잘때 입에들어가기 없기.

5. 갑자기 튀어나와 놀래키지 않기

6. 컴퓨터 모니터에 집짓기 않기,

7. 자식 분양시 철저한 계획과, 사전 보고로 숫자 급등하지않기.

8. 아무때나 나자빠저 죽지않기..

9. 집단군사행동 않기

10. 절대 욕탕엔 들어가기 없기.



이상 몇 가지 더 있지만, 흠...흠.. ^^; 이정도로하고....각성.

얼마전 11월10일날 이사를 와서 원치 않는 식구(?) 들이 많이 보이길래

다들 불러 놓고, 내가 나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너네들이

나가는건 더욱이 불가능 하겠고, 조약을 정하자 얘길 했더니, 우두머리 바퀴가 몇몇 장로와 함께 협상에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맺은 조약이 위의 10문항이고, 나또한 위의 조약만 지켜지면,

함부로의 살생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잘 지켜 지고 있었지만, 근래에 와선 이것들이

요즘 계속적으로 조약을 깨고 있슴돠....ㅜ.ㅜ

1.번 조약... 제가 접이식 판을

쓰고 있는데요..... 그 접이 부분에 바퀴가 기생하고 있어 밥먹을때 가끔씩 본답니다..



2.9. 번 조약..... 이것들이 요즘 내가 흑의를 품고있다는것을

눈치리도 때렸는지, 집단 군사 행동에 들어 간것 같습니다.

한놈을 잡아 심문을 하니, 악족건 속에서도 살아남을수 있게

요즘 냉동실 에서 1분간 견디기를 훈련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때문인지... 요즘 냉동실 에 아이스크림을 먹을려고 하면, 동사한 바퀴 놈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ㅜ.ㅜ



3. 번 조약... 제가 사는곳은 세대가 많은 원룸형 아파트 입니다.

지은지는 오래 되지 않았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인지...

바퀴가 끊임없이 출몰 합니다....

하루는 조약을 깨고 아래층 싸는 바퀴를 데리고 들어온 놈을 잡아 야단치고는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부산서 왔다고 합니다... 이사할때 몰래 짱 박혀 따라 왔다고 하더군요.......

4. 10번 조약..... 그저껜, 더위때문에, 계속해서 뒤척이다 선잠이 들었는데,

입안에 뭔가 기어가는것 같아 아무생각없이 침을 뱉고는 살펴보니,

바퀴한마리가 제 침에 기절하여 있더이다... 깨워서 물어보니, 바퀴 曰~ 습한곳을 찾다보니, 들어 왔다고 하더이다..

그후 너무 더워 샤워를 위해 욕탕에 들어가니,,,그네들도 더웠는지.. 변기에 5~6 마리가 수영을 하고있더이다...

얼마나 꼴보기 싫은지....변기 레버를 꾹쥔후..........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얼마나 우스운지..

요즘은, 스타크래프트 의 히드라가 자기 조상이라며, 모니터에 집을 짓고는 찾아헤메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쌍해 보이면, 스타.. 를 가동해서 동족 을 보여 주죠... 가끔씩 대 놓고 튀어나와.. 조상이 보고싶다며, 악을 쓰지만,,,,, 그래도 얼마전까지...잘 참았슴돠........

세스코 오빠........형.........아씨............

지발..... 없앨수 없는 방법이 없는가여?..... 또 혹시나....1588 - 1119 에 연락을 하라고 한다면, ㅜ.ㅜ...

돈이 없걸랑요......... 요즘은 옆집에 애들을 다 불러 들이는지... 아님...종족번식을 엄청나게 하는지....... 숫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옆집사는 사람이 누가 다른곳에 방역처리를 했지만, 시간이 경과 후에 또다시 발생하였다고 하더이다.. 그게 옆집에서 자꾸 넘어 온다고 하니,,,,, 이런 곳은 완전 박멸이 어려운가요?.... 우씨..... 요즘 껄떡거리지 말라고 밥먹을때 밥한수저 떠서 따로 먹어라고 나둡니다.......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고려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