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m 의 어두운 갈색에 딱정벌레처럼 등이 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천정, 벽에서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데
건드리면 갑자기 죽은척을하며 납작하게 엎드립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좋아하는지 참기름통 근처에서 잔뜩 모여 죽어 있었습니다.
집 천정은 나무, 몰딩도 나무입니다.
좀전에 또 벽에 기어가는 녀석을 잡으려고 건드렸더니
또 죽은척 하면서 바닥어딘가로 떨어져서 찾기 힘들었습니다.
짙은 갈색이고 더듬이는 없고 딱정벌레같이 등이 나뉘어 있고
천천히 걸어다니다 건드리면 죽척을 하는 이 벌레는 무엇이며
어떻게 퇴치해야하나요??
일단은 권연벌레(저장식품해충)로 추정됩니다.
쌀 등의 곡식류와 곡식으로 가공된 모든 제품을 검사해 보세요.
서식 발원지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며,
오염된 상태에 따라 전면 폐기 또는 냉장보관을 통해
유충의 성장을 억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권연벌레 성충은 보이는 즉시 잡아야 추가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생학적으로 위해한 곤충은 아니어서 그냥 손으로 잡아 죽여도 되니
보이는 데로 잡아 없애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