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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세스코님...
  • 작성자 하아.....
  • 작성일 2007.10.09
  • 문의구분 기타문의

인생상담도 해주시기에 잠시 끄적입니다.

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휴학하겠다는 생각을 접고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만..

역시..

휴학을 계획했던 저로서는 역시나 학교다니는것이 힘들군요--;;

부모님들께서 자식들 잘되라는 마음에 이래저래 강요하시는것이 많은것 같습니다만...
물론..그마음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선택하려는 길을 왜 그렇게 막으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없이 사는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에게 충분히 얘기를 듣고 내린 결정이었는데...
저때문에 괜히 등록금을 날리게 되는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과가 제 적성에는 약간 맞다고 해도
미래에 제가 하려는 일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일인지라
계속 다니는 것에 회의도 들고 말입니다.

지금 휴학신청을 하면 등록금의 절반은 못받는다는데..
다들 지금 휴학할바에 계속 다니라고 하고
학교는 영 다니기 힘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대판 싸워야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예전부터 제 의견보다 두분 생각이 먼저셨기에 더 걱정이네요
에휴..

아무튼...그냥 다른분들 인생상담 해주시는거 보고 저도 한자 끄적입니다.

ps. 저번에 말씀해주신대로 해서 쌀벌레는 어느정도 처리 했구요
버린거 거의 없이 할아버지께서 주신쌀 잘~~먹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선택을 하시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세요.

... 하면 ... 할텐데라는 생각을 계속 하시면 모든면에서 허무하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항상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님께서 부모님의 말씀을 들은것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지 부모님의 강압적인 권유에 못이겨서 결정했다는 것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한 방편이 아닐런지...

님 다시 한번 곰곰하게 생각 하세요.

또한 나중에 하실일이 어떤일인지 알 수는 없는만 무슨일을 하시던 두루 경험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힘내세요. 님^^

답변일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