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개미가 하루에 한두마리씩 나와서 꼭 사람을 물어요.
집에 21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애기도 물리고 저도 물리고..
식구들이 한두번씩 꼭 물리네요.
정말 음식물이 떨어져있어도 절대 안나타나요.
하루에 한두마리씩 봅니다.
여기서 주로 아파트에 출몰하는게 애집개미라고 하는데
저희 아파트 지은지 7년. 자체소독 하구요.
지금까지 그 어떤 해충도 집에서 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출몰했어요.
음식물을 물고가는것도 아니고 정말 사람만 물어요.
굉장히 따갑고 간지럽습니다.
개미 사진을 보니..여기 있는 애집개미 사진은 제가 본거랑 틀린데요,
일반 밖에서 보는 까만 개미가 아닌
매우 작고 빨간 개미입니다.
게다가 몸매가 끝내줘요.
오동통한 구석없이 머리부터 꽁다리까지 쭉 잘뻗었어요.
작지만 몸에 비해선 길다는 느낌..
게다가 몸에 비해 꽁지(배)가 비율상 좀더 길다는 느낌.
제가 사진을 꼭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이넘이 자주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보이면 본능적으로
잡아 비벼버리는 바람에;;
항상 사진 찍어야지 벼르지만, 반사적으로 죽여버리더군요.
제 설명만으로 저희집에 있는게 애집개미인지 확인이 가능한가요?
한달째 꾸준히 출몰하긴 하지만 한두마리씩 워낙 소수라
죄송하지만 세스코 부르자니 아까운 생각도 들고..
이대로 계속 개미한테 물리며 살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요..청소는 매일하고 있지만..
휴~정녕 세스코맨을 부르는 방법밖엔 없는건가요?/
개미의 확인은 설명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애집개미가 사람을 가끔씩 물기는 하지만 고객님댁 같은 빈도수로 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애집개미가 아닌 다른 개미의 종류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품에 의해 애집개미 뿐만 아니라 미친개미, 유령개미에 이어 침개미도 많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혹 고객님댁에서 확인되는 개미가 침개미는 아닌지...
그렇지 않기만 기원할 뿐입니다.
만약 침개미라면... 완전퇴치가 어려습니다.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