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에 바퀴벌레가 별루 없었는데
갑자기 어제 잘려구 누웠는데
흰색 장농위에 뭔가 검은게 있더라구요
보니까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
새벽2시넘어서 혼자 어찌할줄 몰라서 허둥지둥대다가
부채로 쳤는데 그게 도망갔어요..
생긴건 소도 때려잡게 생겼지만 벌레는 너무 무서워 하는지라
나도모르게 소리를 빽 질렀더니 온 집안 식구가 무슨일 난줄알고 제방으로 달려왔답니다...
지금 내방에 어떻게 들어가야 할까 너무 고민이예요
아..생각만해도 소름끼치고 징그럽네요
그게 제방을 헤집고 다닐거 생각하면 진짜 소름끼칩니다..
가끔 깨보다 더 작은 벌레도 날라다니고
목욕탕 벽에 벌어진 틈사이에 믿며느리벌레?무슨 며느리 벌레..
여튼 그런것도 있구요..
이참에 그 바퀴벌레 한마리때문에 세스코를 부를가 생각중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세스코를 부르기전 저희가 해야할일이 있나..해서요
뭐 짐을 싸놓던가...(베란다에 짐들이 좀 많습니다.)
기타등등 우리가 해야할일이 있나..그게 궁금하네요..
사전에 뭘 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문만 열여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