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맨 오랜만이예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는 그럭 저럭 잘 지냈어요. 거기는 날씨가 어떤가요?
여기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딱 적당한 날씨예요.
질문이 있어요. 샤워를 하다가 발견했는데
몸뚱이는 아주 작고 다리는 긴~ 아주 긴.. 거미가 있더라구요.
저번에 뜨거운물로 씻어서 내려버렸는데 또 있는거예요!
그 거미는 왜 생기는건가요? 참고로 우리집은 습하지 않아요.
건조한편이예요.
그 거미는 어디서 생기며, 왜 생기나요?
사람한테 피해도 주나요? 무서워서요 ㅋㅋㅋㅋㅋㅋㅋ
혜영님 오랜만이네요...^^;
지난 화요일부터인가 황사가 심해서 뿌연하늘을 쳐다보면
방진마스크나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ㅡㅡ^
몸뚱이는 작고 다리가 긴 것은 뭐 일반적인 거미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추정컨데, 유령거미과의 한 종류(집유령거미?)이지 않을까 합니다.
거미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습도를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먹을 것이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거미는 살충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어떠한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거미줄이 쳐진 곳이라면 거미줄을 걷어내고,
그 주변까지 약제를 처리해야 알까지 없앨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주는 피해는 혐오감이 가장 크고, 독거미 소수 있기는 하지만
공격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거미가 어디서 생기고, 왜 생기는 지에 대한 답변은 드릴 수 없습니다.
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