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가면 부엌게 곱등이가 자주 출현해요
불쾌하고 무섭게 생겨서 잡지도 않는데..
할머니는 그걸보고 귀뚜라미라고 우기는데
곱등이라고 해도 자구 우기는데 어떻게 해야 되져??
할머니에게 귀뚜라미 몸체가 납작하고 소리를 내지만
꼽등이는 몸이 새우처럼 굽었고 소리를 내지도 들을 수 도 없다는 등의
차이를 알려드리면서 정정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귀뚜라미와 꼽등이의 사진을 출력해 보여드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할머니에게는 중요치 않은 사항이니 할머니가 현재 알고 계신대로 놔두세요.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곱등이를 귀뚜라미로 알고 계시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