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조그만 박스가 있는데
정리좀 할까 하고 그냥 잠깐 열고 닫았는데
거기서 튀어나온 한 0.5mm되는 길쭉한 은색빛의 벌레가 빠른속도로 도망가는거예요
눌려서 죽였더니 고름짠거같은 은색시체에 누런색 액체..
아사진이없어서 답답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그 박스 통채로 밖에 내놨거든요..
왠지 안에 우글우글있을까봐ㅠㅠ
무슨 긴 다리나 그런건 못본거같은데..
요즘 가뜩이나 뭔 난생처음본 이상한 벌레들도 계속 나와서..
불안해서요ㅠ.ㅠ
혹시 이게 뭔지 알수있을까용..ㅠ.ㅠ
좀벌레를 보고는 크게 놀랄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요... *^^*
좀벌레는 음습한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목재, 나무, 문지방/벽면 틈새 등과 같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머무릅니다.
날이 좋을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시고,
문지방/벽면 틈새등 집안에서 발견되는 모든 틈새에 에어졸을 처리해서
틈새에 있는 녀석들을 죽일 수 있도록 하세요.
박스를 통째로 밖에 내다 두는 것보다는 뚜껑을 좀 열어서
햇볕에 1시간만 노출시킨다면, 박스에 숨어 있던 좀벌레가 있더라도
싹 없어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