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전 세입자가 물을 마구 흘리며서 써서인지
싱크대 벌레들이 잔뜩 끼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싱크대를 통째로 갈려고 떼어냈는데
살아있는 바퀴 3마리, 죽어있는 바퀴벌레 많이.,그리고 작은 까만
점같은것들이 떼어낸 싱크 벽 뒤에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바퀴가 환기팬 부분에 많이 있길래 환기팬을 없애고 구멍도 막아버렸습니다. 싱크 아저씨가 그대로 새 싱크대를 달려고 하시길래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내일 오시라고 하고선
벽면을 세제,희석락스 윈덱스 바퀴스프레이약으로 닦아냈습니다.
청소하면서 세스코에 취직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싱크아래 장판이 젖은 아래부분을 오려내고 (여기도 벌레시체랑.그 흰벌레가..)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엔 시멘트 부분이
발 말랐습니다. 싱크아저씨가 시멘트에는 바퀴가 못 산다고 해서
싱크 아래 장판 부분을 아예 없애고 시멘으로 합니다.

근데..그 하얀 벌레 닦은 걸레 빨긴 했는데 버려야 할까요?
그리고 다 닦긴 했지만 수도꼭지 말이예여
이거 갈아야 하나요?
수도꼭지 속에도 벌레가 살수 있나요?
알려주세요
너무 찝찝해요 밥도 해먹어야 하는데..
수도꼭지만 갈면 깨끗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