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데요..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집은 단독주택..
거실벽이 나무로된 아주 오래된집이지요..그
래서 그런가 바퀴벌레 엄청많습니다.
크기가 크진않지만 새끼손톱만한것들이
아주 좋다고 집안을 누비면서 다니구요..
그덕분에 새벽에는 화장실도못가고 참고그냥자구요..
불을키면 그자세로 멈춰서 일단 바퀴가있는지없는지부터 살피는게
버릇이되버렸답니다.
요즘엔 새끼바퀴들이 엄청많이다녀요..
어차피 이사를 내일가니까 죽이지도않고
그냉 가만히 살으라고 내버려두긴하는데 제가 궁금한건요..
이렇게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집에서 19년동안살았는데
새로 이사갈집까지 이새끼들이 옮겨가진않을까해서요..
가구나 가스렌지 전자렌지 이런거 속에 숨어있다가
새집에서 짠 하고 나타날까봐 겁이납니다.
이사갈집에는 바퀴벌레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해방이다했는데 옮겨가면 어쩌지요?
예방법좀 알려주세요.
예방법이 있었는데, 이미 이사를 하셨을터이니 그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좀 일찍 연락을 주셨으면, 현 거주지에서 1차 방제를 실시하고,
이사가시는 아파트에서 2차 및 이후 정기서비스를 받으신다면,
좀 더 빨리 제어될 수 있었는데.... 좀 아쉽네요.
고객님이 하실 수 있는 것은 이사 후 박스류는 신속히 폐기하는 겁니다.
박스 틈새를 통해 같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이삿짐 자체에 (TV, 전자렌지, 밥통, 등등) 묻어 가는 경우도 있으니
신경쓰셔야 할 겁니다.
풀지 않고 그냥 놔두는 물품이 있더라도 반드시 박스에서는 빼내어
검사 후 별도 보관하셔야 합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바퀴가 남아 다시 번식하고 확산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사짐 정리 후 방제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