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1 재학중인데,

재수해서 온 학교입니다.

서울 하위권 대학인데..

그래도 막상 와보니 내가 왜이렇게 공부를 안했나 싶고..

학교 이름 말하기 창피하기도 해서

군대가기전에 뭘좀 남겨야 하지 않겠나 해서..



수능 공부하고 있습니다. 방학 이후로요..

그런데 지금 96일정도 남았는데,

수리 외국어가 약하고요..


외국어 문법을 다시 다지려고 김찬휘의 오쏘독스 라는 책으로

무료강의를 듣다가.. 교재가 넘 허접스러워서

복습을 하려고 하면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선생님이 강의하는 강남구청의 교재로 옮겨탈까 하구요..



문법을 잡으면 독해도 잘 될런지요?

점점 외국어영역 난이도가 높아져서.. EBS 독해도 같이 보고있는데

어휘가 수준이 점점 높아지네요.. 모르는단어도 많고..




제가 지금 뻘짓하고 있는걸까요? ㅜㅜ

친구들은 다 군대갔는데..




그리고 예전 여자친구가 안좋은 종교를 믿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제가 버림받았습니다..

제가 그 종교를 하겠다고 했는데..

실지로는 설득을 했거든요.. 나오라고..


1년이 넘어가는데도 한날한시 잊혀지지가 않고..

납득을 할 수 없네요..

그 종교에 계속 놔두면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평생을 종교에 바쳐야 해요..

제가 사랑하는사람으로써 그 종교가 정말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놔둬야 할까요..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아무튼.. 그냥 야심한 새벽에 와봤다가

여전히 재미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서..


힘드시겠단 말씀 전해드리고..

더운 여름.. 수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