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부모님께서도 제가 바퀴나 벌레 싫어하는 거 알고 계세요..
시부모님께서는 이번에 도배.장판.바닥 등등 새로 공사해서
벌레들 없을 거라고 하셨지만..전 도통 안심이 되지 않네요..
어제 바닥 공사 마친 후 신혼집에 가보니..욕실 천장은 공사한다고
뜯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집안 곳 곳 둘러보고 있는데..바퀴 몇마리가 보였습니다.
순간 어찌나 놀랐는지..
제가 궁금한건 정말 바닥.도배.장판을 새로 한다고 해서
바퀴가 사라질까요..?
그리고 저희 시모님집은 3층이지만 복층으로 건축 된 집이라
4층에 반정도는 시모님 집입니다.
(건축 당시 복층으로 설계 된 곳이라 출입구는 전혀 다름니다.)
근데 정말 중요한 문제는..바닥.도배.장판 새로 해서 바퀴가
사라진다고 해도요..
보일러실 벽 맞은편이 시부모님 집인데요..
그 곳을 벽돌로 쌓은 것이 아니라 유리창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위의 100cm 정도는 뻥 뚫려 있고요..
그리고 저희 신혼집 욕실 창문이 보일러실로 나와있어...
바닥.도배.장판 새로 해서 바퀴가 사라진다고 해도 3층에 있는
바퀴가 이곳을 통해 욕실 창문으로 들어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고민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좀 드릴께요..
1.바퀴가 있던 집에서 바닥.도배.장판 새로 한다고 정말 사라질까요..?
2.바닥.도배.장판과 바퀴가 사라지는게 별개라고 했을 경우
세스코님들에 도움을 받게 되면, 사라지겠죠..
그렇지만 보일러실벽 공간을 통해 욕실 창문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3.만약 보일러실 벽 공간을 통해 바퀴가 들어온다면, 걍 보일러실
벽 공간을 막아버리는 것이 좋겠죠..?
휴~~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길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세스코님..제 궁금증 해결 좀 부탁 드릴께요~~
날씨가 많이 덥네요..태풍도 온다고 하던데..
더위 조심하시고요..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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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