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문의한적이 있었는데...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어서 CESCO 부를려고 했습니다..
근데 식구들이 모두들 반대하네요...
저만 벌레에 민감한건지.. ㅠㅜ
이사온지는 두달되었는데 두달만에 먼지다듬이가 장롱한칸을 장악했어요
장롱 한쪽 모서리에서 뭔가가 생기길래 열심히 매일 닦아냈는데..
우연히 장롱을 열어보니... 것두 이불장인데.. 윗칸은 겨울코트이고..
먼지다듬이가 완전 장악을 해갖고 꾸물꾸물 기어다니네요..
이불에 테이프를 붙여놓고 매일 매일 지켜보는데 테이프위에 가득생겨요.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견적받으니 3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제가 해결해보고자.. 어제 약을 뿌렸습니다.
원터치식 에어졸을 뿌려라고 되어있던데.. 일반 스프레이 에프킬라 뿌리면
되는건가요???
어제밤에 가득 뿌리고 방문을 닫아놨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시체들이 완전
뜨악... 그놈들이 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베개 주위에 수십마리.. 아니
수백마리가 시체와 살아있는것들이 뒤엉켜 있떠군요..
이불은 하나씩 빨 예정이구요.. 겨울옷들은 햇빛에 빠짝 말리려구요..
오늘 아침에 에프킬라를 또 가득 뿌렸습니다...
제가 하는.. 이런방식으로 하면 없어질까요???
근원지를 찾으셔야 합니다.
베게속이 메밀이나 수수가 있다면 살펴보세요.
분명 어딘가에 벌레의 발생지가 있을 듯 합니다.
발견된 베게속이 있다면 버려 주시고, 습기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는 방습제를 옷장안에 두시고, 계속적으로 보이는 벌레를 제거해 주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금 한 번 살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