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가방을 하나샀는데 어울리는 옷에 맞춰보려고 그 옷을 옷장에서 꺼내 입고 가방을 메고 거울을 본다음 다시 옷과 가방을 벗고 가방을 보는데 흰색펄의 작은 벌레가;;;;;;;;;;; 길이는 3~5미리정도 됐고 휴지로 스치기만 해도 물기를 남기고 죽더군요;;
가방에서 나온줄 알고 백화점에다가 따질까 했는데 혹시해서 한시간 뒤에 옷장을 뒤져보니 옷장에서도 나오는겁니다;;;
그 옷을 다시 옷장에 걸어논 경로로 좀이 옮았나 싶어서 일단 옷장에서 옷을 다 꺼내 (50벌 정도) 쥐잡듯 확인한 결과 열마리정도가 나오더군요
옷장은 폭 1미터30센치 정도되는 붙박이 장입니다
다 죽이고 나프탈렌사서 50개정도 바닥에 깔고 헹거에 방충제를 사다가 충분히 4개를 걸었습니다.
저희집은 벌레가 안나오는 아파트이고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이것이 백화점에서 옮은걸까요? 아니면 진짜 옷장에 있던걸까요?
(발견된 마리수도 적고...겨울오리털파카쪽에서만 7마리정고 발견되고 다른 가을 옷에서는 많이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3마리정도))..
가방도 그렇고 파카도 그렇고 둘다 프라다천 재질의 합성나일론 같은건데;;
이런곳에서도 좀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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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