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보면 모기 같이 생겼구요....매우 작습니다.
날파리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엄청 작아요...
중요한건...
더워서 창문을 열어놨는데 이 작은 벌래가 방충망의 그 작은 구멍사이로 기어서 들어온다는겁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천장으로 보니 시꺼멓게 붙어 있네요....- _ ㅜ
아 진짜 소름돋아서 잠을 못자겠어요 ㅜㅜ
방충망은 일반적인 아파트의 방충망이고 방충망과 샷시 사이에 벌어진 틈이나 구멍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이거 방역하면 사라질까요?? 사진을 찍으려고 디카로 아무리 접사를 해봐도 너무 작아서 찍히지가 않네요....ㅡㅜ
모기처럼 생겼는데, 매우 작고 방충망의 작은 구멍 사이를 기어들어온다면
이녀석은 깔따구일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
깔따구는 약 2000여종이 있는데, 작은 종은 성충의 체장이 2mm도 안되니까,
방충망의 그물(메쉬)를 충분히 기어서 통과가 가능합니다.
방충망의 메쉬를 30메쉬 이상짜리로 교체하신다면 효과를 보실 수 있으며,
외부에서 발생해서 빛을 보고 날라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에어졸을 백날 사용해 봤자 백날 달려들며,
그들과 마주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란 불을 켜지 않는 것 입니다.
^__________________^